코로나19에 대처하는 한국산 제품 방역용품의 인기가 진단키트에 이어 손소독제에 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때 중국 다음으로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 손소독제 품귀 현상이 일어나 해외 직구를 통한 미국산 손소독제 구매가 폭증하기까지 했으나. 현재는 거꾸로 한국산 손소독제가 뛰어난 품질력을 앞세워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미국, 캐나다, 남미에 손소독제를 수출하는 국내 브랜드 '에어리브(AIRIVE)' 오창록 대표는 "외국에서는 중국산 손소독제보다 가격이 비싸도 믿을 수 있는 한국산 손소독제를 선호해 수출이 늘고 있다"며 "현재 60만병을 수출했으며, 미연방재난관리청(FEMA)와 500만병 계약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이와 함께 유럽 수출을 위한 유럽CE 인증절차도 진행중이다.
오 대표는 "에어리브 손소독제는 보습제 등을 첨가해 손 소독과 동시에 손 피부 보호 효과 등까지 볼 수 있는 점이 해외 바이어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이미 중국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K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화장품에 이어 위생용품 또한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어리브(AIRIVE)'는 화학생명공학 연구개발법인인 서울대학교 '사이언스앳홈'과 함께 바이오 원료와 기술에 기반한 위생용품과 화장품 등을 개발, 판매하는 벤처기업이다.
이동혁 기자 d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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