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이 NC 다이노스의 강타선에 뭇매를 맞았다.
가뇽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KBO 연습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가뇽의 직구 최고구속은 146km. 이밖에도 가뇽은 커브와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개막을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출발은 산뜻했다. 선두 박민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이명기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어 나성범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2회 2실점하고 말았다. 선두 양의지와 후속 알테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무사 1, 2루 상황에서 김성욱을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했다. 그러나 노진혁에게 우측 담장을 그대로 때리는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그리고 노진혁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다시 한 점을 내주고 말았다.
가뇽의 불안함은 3회에도 계속 됐다. 3실점했다. 선두 박민우는 1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후속 이명기에게 우전 2루타, 나성범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1점을 더 내줬다. 또 양의지에게 중전 안타, 알테어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 김성욱의 2루수 땅볼 때 병살타로 추가실점을 막아낼 수 있었지만 2루수 김선빈과 유격수 박찬호의 호흡이 맞지 않아 1루 주자만 잡아내는데 그쳤다. 그 사이 3루 주자는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이후 가뇽의 1루 견제마저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양의지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가뇽은 4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선두 모창민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후속 김태진을 병살타로 유도했다. 이어 박민우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5회에도 삼자범퇴로 처리한 가뇽은 6회부터 고영창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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