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본격적인 수비 훈련을 앞두고 있다.
이동욱 NC 감독은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나성범은 다음주부터 수비 훈련을 조금씩 시작하려고 한다. 경기에서 뛰는 건 아니고, 훈련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은 나성범은 3번-지명타자로 매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다. 긴 재활 끝에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타선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3경기 무안타에 그쳤지만,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 감독은 "나성범이 들어오면서 타선에 활력이 붙었다"고 했다.
서서히 수비 출전도 준비하고 있다. 이 감독은 "따뜻해지면 나성범에게 수비도 맡길 생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로 개막이 밀렸고, 벌써 초여름 날씨가 시작된 상황.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수비 훈련을 소화한다.
현재 NC 외야진은 탄탄하다. 알테어가 좋은 수비를 뽐내고 있고, 김성욱, 이명기 등 모두 호수비로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나성범이 우익수를 맡는다면, 라인업 기용이 한층 수월해진다. 양의지, 박석민 등 베테랑 선수들도 돌아가며 지명타자를 맡을 수 있기 때문. 컨디션 관리도 용이해진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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