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직격탄을 맞고 휘청거리는 미국 기업들의 해고 사태가 메이저리그까지 번지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가 직원 25%를 해고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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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구단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직원 25%를 줄이고, 남은 직원의 임금도 삭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에서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가 운영 부문 직원들 90~100명을 일시 해고하기로 한데 이어 신시내티도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이달 들어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각 구단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걸쳐 감독, 코치, 트레이너를 해고하거나 급여를 삭감하는데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중인 스카우트들도 구조조정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맨프레드 커미셔너의 이같은 입장은 팬데믹 사태로 시즌 개막이 연기된데 따른 것'이라며 '신시내티를 비롯한 일부 구단들은 정규직 직원의 임금을 이 달까지 지급해주기로 했었다. 다른 구단들은 임금 체계가 다르다'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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