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운동 지인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홍선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자 '미운 우리 새끼'"라며 "멋있으신 양치승 관장님과 착하고 이쁜 우리 친구 김민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이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1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미지와 방송에 함께 출연한 양치승 헬스 트레이너, 코미디언 김민경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홍선영 옆 양치승 관장은 실제 스파르타 헬스 트레이너의 속내와는 달리 반전 소년미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의 몸무게를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홍진영은 "언니 사주를 봤는데 내년에 최고 몸무게를 찍는다고 하더라. 그러면 108kg을 넘는 거다"라고 말하자 홍선영은 "방송을 진실되게 해라. 왜 거짓말을 하냐"라고 발끈했다.
홍진영은 "108kg 찍은 적 없다고? 거짓말하면 평생 시집 못 간다. 그래도 아니라고?"라고 겁박했다. 홍선영은 "그 숫자 근처까지는 갔지만, 정확히 그건 아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민경은 "너 때문일 수도 있다. 네가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줘서 요요가 와서 최고 몸무게를 찍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내가 안 건드리다가 108kg까지 간 것 아니냐 이렇게 먹을 거면 운동을 왜 하냐"라고 꾸짖었다.
홍선영은 "작년에 제일 많이 뺐을 때 73kg 정도였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말랐냐'고 화를 내더라"고 말하자 홍진영은 "언니는 그 말을 믿고 '나 말랐나?' 싶어서 계속 먹더라"고 폭로했다.
한편 홍선영은 지난해 3개월 만에 체중 22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 요요로 다시 예전 몸무게로 돌아간 모습이다. 홍선영은 동생 홍진영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연예계 가족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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