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방송에서 '어쩌다FC'는 K리그 최다 우승팀 '전북FC'와 승부를 펼치며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귀한 경험을 했다. 슈퍼세이브 빛동현과 이형택의 위협적인 수비, 박태환의 에이스다운 활약이 빛났지만 15점을 먼저 얻고 경기를 시작했음에도 무섭게 점수 격차를 좁혀가는 프로의 세계를 피부로 느낀 것.
Advertisement
'어쩌다FC'는 K리그 최다 우승팀인 '전북FC'와의 스페셜 경기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최고 공격수 이동국을 비롯해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골키퍼 이범영과 현 국가대표인 김진수와 손준호 등 8명의 프로 선수들이 '어쩌다FC'와의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 감독 안정환은 걱정하는 전설들에게 "오늘 경기는 이기려는 게 아닌 한 수 배우려는 것"이라며 마음가짐을 바로 세워줬다.
Advertisement
'전북FC'는 예상 밖 전설들의 선전에 초반 당황했지만 이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결과 파워 슈팅으로 압박했다. 시간 내 16점을 내야 승리할 수 있어 세리머니를 할 새도 없이 바로 경기를 재개하는 속공 플레이로 박진감을 끌어올렸다.
Advertisement
시간 내 골문을 지키느냐 뚫느냐의 싸움이 된 경기는 후반전 종료 6초를 남기고 '전북FC'의 15번째 골이 터지면서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실수도 나란히 할 정도로 팽팽한 대결이 계속됐으나 결국 '전북FC'가 승리를 거머쥐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처럼 '어쩌다FC'는 '전북FC'와의 경기를 한 단계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으며 더욱 의지를 다졌다.
한편, 다음 주 일요일(24일) 밤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한국 여자축구의 신화, 지소연 선수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