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손 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친정팀 SK 와이번스를 만난다.
손 감독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와의 홈 경기에 앞서 "함께 있었던 팀이다. 기분이 묘하기보다는 아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나도 열심히 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까스로 연패에서 빠져나온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히어로즈와 SK를 거치며 염경엽 감독과 호흡을 맞춰왔다. 올 시즌 키움 지휘봉을 잡으면서 정규시즌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SK는 최근 9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연패를 끊고, 연승을 노린다.
키움 타선은 17일 경기에서 살아났다. 서건창, 김하성, 이정후가 동시에 폭발하면서 8타점을 쓸어 담았다. 그러나 박병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7푼6리(34타수 6안타), 1홈런으로 부진하다. 손 감독은 "살아날 것이다. 누구나 안 좋은 기간이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 슬럼프라고 얘기하긴 그렇다. 감이 좋았다가 3~4경기 안 좋았다. 박병호라면 충분히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키움은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를 맞아 17일 경기의 라인업을 그대로 가동한다.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이택근(좌익수)-박동원(포수)-김혜성(3루수)-이지영(지명타자)-박준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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