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태훈이 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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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3⅓이닝 1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믿었던 선발 최원태가 2⅔이닝 5실점(4자책저)으로 무너졌지만, 김태훈이 변수를 지웠다. 초반 난타전의 흐름을 끊었다. 키움 타선이 폭발하면서 SK를 11대6으로 꺾었다. 키움은 2연승을 달렸다. 김태훈은 이날 승리 투수가 되며, 벌써 시즌 2승을 기록했다.
김태훈은 불펜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날 2⅔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한 선발 최원태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6-5로 앞선 3회초 2사 1,3루 위기에 등판해 정 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1안타 1사구만을 내주면서 SK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키움은 김태훈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했다.
김태훈은 경기 후 "이틀 동안 쉬면서 몸이 회복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는 투심패스트볼 위주의 공격적인 투구를 하려한 게 잘 됐다. 앞으로도 점수를 주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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