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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리뷰] '4홈런 폭격' KT, 키움 12대8 꺾고 스윕패 모면

by 선수민 기자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T 로하스가 1회초 1사 만루에서 박경수의 3타점 적시타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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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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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타석 홈런과 선발 전원 안타 등을 묶어 12대8로 이겼다. KT는 2연패 탈출과 함께 10승(13패) 고지를 밟았다. 고척 키움 3연전 스윕패도 모면했다. 키움은 12승12패로 다시 승률 5할이 됐다.

두 선발 투수들은 대량 실점했다. KT 배제성은 5이닝 7안타(1홈런) 4볼넷 6탈삼진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챙겼다. 반면 이승호는 2⅓이닝 7안타(3홈런) 4사구 3개(2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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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타선이 불을 뿜었다. 4번 타자 로하스는 5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심우준이 2안타 2타점, 박경수가 1홈런 2타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올 시즌 3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총 12번 나온 선발 전원 안타중 3번이 KT였다. 키움에선 김하성이 2안타(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1군에 등록된 전병우는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KT의 출발이 좋았다. 1회초 심우준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 조용호가 투수 왼쪽 내야 안타를 쳐 1,2루 기회. 로하스가 좌월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회에는 2사 후 배정대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조용호의 볼넷 후에는 로하스가 다시 좌측 담장을 넘겼다. 6-0으로 달아나는 2점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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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타격은 거침 없었다. 3회초 선두타자 장성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 문상철이 좌전 안타를 쳐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2사 후에는 심우준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 8-0으로 리드했다.

키움도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3회말 선두타자 박준태가 3루수 황재균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혜성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쳐 무사 2,3루 기회. 김하성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KT는 4회초 2사 1,3루에서 황재균의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다. KT의 9-2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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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도 따라 붙었다. 4회말 이택근과 허정협이 연속 볼넷을 얻었다. 전병우가 중월 적시 2루타를 쳐 1점 추가. 박준태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4-9로 추격했다. 김혜성의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계속된 1사 1,3루 기회. 김하성이 중월 3점 홈런을 날려 단숨에 7-9가 됐다. 7회말에는 대타 서건창이 볼넷을 얻어 2루를 훔쳤다. 1사 3루에서 전병우가 우전 적시타를 쳐 8-9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KT 방망이가 다시 힘을 냈다. 8회초 1사 후 로하스가 볼넷으로 출루. 박경수가 김상수를 상대로 좌중간 2점 홈런을 날렸다. 이후에도 문상철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KT는 접전에서 필승조의 호투와 타격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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