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빅뱅 출신 가수 승리의 동업자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유인석에 대한 1차 공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래니 부장판사) 심리로 3일 열렸다. 유인석의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실질적인 가담 정도나 양형에 참작할 사유 등을 정리해 의견서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금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법리적으로 검토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유인석은 승리와 함께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축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버닝썬 게이트'는 지난해 초 김상교씨가 클럽 버닝썬에서 성폭행 피해를 입을뻔 한 여성을 구하려다 오히려 가해자로 몰렸다고 폭로하며 수면 위에 드러났다. 김씨는 출동한 경찰관마저 자신을 가해자로 취급하고 폭행했다며 경찰과 클럽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버닝썬에서 성범죄 폭행 마약유통 탈세 등 각종 범죄가 일어났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버닝썬은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곳이라 더욱 큰 논란이 야기됐다. 처음 의혹이 제기되자 승리는 결백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결국 피의자 신분으로 수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승리와 유인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승리는 3월 군입대했고 이에 따라 법원은 사건을 군사법원으로 이송했다.
윤 총경은 승리 등과 유착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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