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 양의지는 국내 FA 최고액인 4년간 125억원을 받았다. 너무 많은 금액이라는 평가가 있기도 했지만 지금 양의지를 얘기할 때 125억원을 말하는 이는 거의 없다.
NC를 그만큼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가장 뛰어난 타격과 함께 뛰어난 포수 리드를 보여주는 공수를 완비한 포수다. NC는 양의지를 영입하면서 공격과 수비가 모두 업그레이드 됐다.
양의지는 FA 첫해인 지난해 타율 3할5푼4리로 타격왕에 올랐다. 자신의 첫 타이틀을 FA 첫 해에 거뒀다. 반발력이 떨어진 공인구로 홈런 수가 뚝 떨어진 가운데서도 20개의 홈런을 쳐 2018년(23개)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NC는 공격의 중심인 나성범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양의지를 앞세워 5위에 올라 2년만에 5강에 복귀할 수 있었다.
올해도 양의지는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4일까지 타율 3할7리(75타수 23안타) 4홈런, 22타점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포수로 나가면서 4번타자까지 맡고 있다.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가 맡아줘야할 4번 타자인데 그 역할을 못하다보니 양의지가 공격의 중심까지 맡고 있는 것. 그런데 그 둘 다 잘해내고 있다.
4일 창원 SK 와이번스전에선 이적후 첫 만루홈런을 날렸다. 1회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던 양의지는 4-0으로 앞선 4회말 1사 만루서 바뀐 투수 김주온의 초구 144㎞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날렸다. 2타수 1안타 5타점의 만점 활약. 양의지는 경기 후 "최근 타격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오랜만에 좋은 타구를 날렸다는 점에서 만족한다"면서 "찬스가 오면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해서 결과를 내려고 한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수비에서의 역할도 크다. 올시즌 최고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구창모 등 NC의 젊은 투수들의 성장 뒤엔 양의지의 도움이 있었다. 양의지는 "투수들이 조금씩 이겨내면서 자신감을 가지면서 좋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양의지의 리드 덕분 아니냐는 말에 손사래를 치며 "나도 점수를 많이 주고 실패를 많이 한다. 그속에서 또 배울 점을 찾는다"라고 했다.
올시즌엔 주장까지 맡아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그야말로 NC의 중심이다. 양의지는 "두산 오재원 형 등 주장을 해봤던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봤었다"며 "주장은 선수들이 즐겁게 야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잘되는 것 같다. 사실 후배들에게 꾸짖기도 하는데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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