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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그맨 강성범의 아들 강한결 군, 농구 감독 주희정의 딸 주서정 양, 배우 임승대 아들 임휘 군, 고(故) 배우 이일재 딸 이림, 가수 한서경 아들 이새론, 박종진 딸 박민 양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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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양은 "방송 이후 아빠가 연기 학원을 보내주셔서 실기 준비 중"이라며 "아빠가 갱년기가 약간 왔다. 안 그러던 사람이 감수성이 많아지고 쪼잔해졌다. 마음이 아프면서도 아빠가 그럴 때가 됐구나 (싶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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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이 된 강한결 군은 "중학교 1학년들이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것 같다. 비싼 돈 교복을 샀는데 한 번도 못 입었다. 오늘 입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패널들은 "서울의 경우 수행평가 반영 비율이 반으로 줄었다"며 "과목별로 수행평가가 몰리지 않도록 분산 조정할 것"이라고 희소식을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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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단 정솔 형제는 아침부터 엄마와 오락에 한창이었다. 그 사이 정국빈은 주방에서 능숙하게 회를 뜨고 있었다. 낚시가 취미인 아빠 정국빈은 아이들에게 직접 뜬 회를 건넸지만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았다. 이에 정국빈은 "안 먹고 이러면 키도 안 크고 축구선수 못한다"며 "그래서 말인데 붕어즙을 먹이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정단은 혼자 방에서 하체 운동에 한창이었다. 이어 직접 용돈을 모아 샀다는 축구화들을 진열한 뒤 축구 영상을 찍었다.
부부의 의견 충돌에 정정용 감독은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유소년 시기에는 이론적인 교육도 중요하다"며 "지도자 수업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축구학원 취미반과 선수반에서 둘 다 훈련하는 정단. 정단이 훈련하는 모습에 정정용 감독은 "밸런스가 좋은 것 같다"고 유심히 지켜봤다. 정정용 감독은 "단이는 기술적으로 상대를 이용할 줄 안다. 슈팅, 발목의 힘 모두 좋다"고 정단의 축구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정단 정솔 형제가 향한 곳은 특공 무술학원. 특공 무술 역시 축구의 몸싸움과 발리슛을 위해 배우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나 정정용 감독은 "축구선수가 가지고 있어야 할 근력은 무술의 근력과 다르다"며 "축구에서 필요한 건 코어와 밸런스 단련이다. 부상 방지를 위해 고무밴드나 폼롤러로 웜업, 쿨다운을 해주는 게 좋다"고 밝혔다.
정단은 축구를 위해 부모님과 떨어져 중학교에 다닐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정단은 "엄마 아빠 보고 싶을 것 같지 않냐"는 엄마의 질문에 "축구에 집중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의젓하게 답했다. 정국빈은 "고민이긴 한데 아빠는 단이 생각에 한 표"라고 아들의 뜻을 존중해줬다.
정정용 감독은 "부모님 곁에서 교육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중학교 때 개인적인 기량이 향상되는 건 아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준프로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중학교 때가 아닌 고등학교 때 축구부가 있는 학교로 진학하는 것을 추천했다.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아들 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이어졌다. 정국빈의 아내는 영어 회화 실력도 축구선수에게 필요한 자질 중 하나라며 영어 공부에 중점을 둘 것을 제안했지만 정국빈은 "황희찬 선수가 영어를 잘해서 해외로 간 줄 아냐"고 반박했다. 정단 역시 "영어가 안 되면 K리그로 가면 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루겸 강사는 해외 축구 해설로 영어 공부를 유도하는 공부법을 추천해줬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