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영원불멸의 기록은 없다. 언젠가는 다른 사람에 의해 바뀌게 마련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0년 이상 유지되던 '차붐'의 기록이 깨졌다. 일본 출신 하세베 마코토(36·프랑크푸르트)가 분데스리가 아시아인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세베는 '차붐'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한창 레버쿠젠에서 뛰던 1984년에 태어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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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베는 6일(한국시각) 독일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로써 하세베는 분데스리가 통산 309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차범근이 1978년부터 1989년까지 세운 308경기의 아시아인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하세베는 지난 2008년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에 뛰어들었다. 한때 구자철과 팀 동료이기도 했다. 구자철은 떠났지만, 하세베는 남았다. 7시즌 동안 135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레전드 반열에 오른 하세베는 뉘른베르크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2014년부터는 푸랑크푸르트에서 계속 뛰고 있다. 푸랑크푸르트는 차범근이 1979년부터 1983년까지 뛰었던 팀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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