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좋은 생각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손 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아직 첫 승이 없는 이승호에게 믿음을 보냈다.
손 감독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본인이 가장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고 싶을 것이다. 안 들어갈 때는 잘 안 된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5이닝을 던져줬으니 좋은 쪽만 얘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선발로 자리 잡은 이승호가 고전하고 있다.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39를 기록 중이다. 기복 있는 제구가 발목을 잡고 있다. 6일 고척 LG전에선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비교적 잘 버텼지만, 볼넷 5개로 제구가 불안했다. 패전 위기였지만, 키움 타선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5대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손 감독은 "스트라이크가 정말 안 들어 갈때는 안 된다. 승호가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래도 5이닝 투구를 하고, 팀이 이겼으니 선발 역할은 다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쨌든 이겨야 한다. 어제도 승리를 했으면 좋은 쪽으로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어린 투수고 미래도 밝은 투수이기 때문에 좋은 생각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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