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이 도도한 외면 뒤 감춰진 이면으로 극 흡입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9일 방송한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손나은(진노을 역)이 강한 외면 뒤 숨겨져 있던 여린 속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안겼다.
먼저 손나은은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SNS 인플루언서 '진노을'로 멋짐을 뽐냈다. 새 웹콘텐츠 촬영을 앞두고 "백만 하트, 첫 방에 달성하게 해드릴게요"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한 매력을 발산했다.
진노을은 어머니가 진 빚 때문에 '빚투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자, "죄송해요, 제가 그만둘게요"라며 모든 상황을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또 도우려는 우도희(서지혜)에게는 진솔한 감사를 전하는 뜻밖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손나은은 극 중 과거 헤어졌던 옛 연인 김해경(송승헌)에게까지 도와달라고 요구해 이기적이지만 해경에게 의지하고 싶어하는 진노을의 여린 속내를 보여줘 안쓰러움을 더했다.
이처럼 손나은은 잘나가는 SNS 셀럽의 당당한 모습 뒤 여리고 외로운 내면을 가지고 있는 '진노을'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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