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계속 내리는 비가 중요한 변수가 됐다.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시즌 5차전을 치른다. 전날(12일) 경기에선 키움이 투수전 끝에 3대2로 가까스로 이겼다. 키움은 올 시즌 4경기 만에 NC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3연전의 남은 2경기는 비가 변수다.
13일 경기에서 키움은 한현희, NC는 이재학을 선발로 예고했다. 공교롭게도 스케줄상 초반 키움과 NC의 맞대결이 많다. 선발 투수들의 재대결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창원 키움-NC전에서 이재학은 6⅓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따낸 바 있다. 그는 6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 중이다. 한현희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4⅓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2경기에서 안정을 찾으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다만 이날 경기는 우천 취소의 가능성이 높다. 오후부터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있다. 14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져 경기가 어떤 형태로 열릴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13일 경기가 취소되면 14일 더블헤더가 열린다. 그러나 14일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15일 월요일 경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키움은 13일 하루 휴식이 나쁘지 않다.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자신이 친 타구에 정강이를 다친 이정후가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 이정후는 12일 경기에서 후반 대타로 출전해 1안타를 기록했다. 2이닝을 투구한 조상우도 쉬어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더블헤더가 열려도 고민이다. 임시 선발이 필요하다. 키움은 올 시즌 첫 더블헤더에서 LG 트윈스에 뼈아픈 2패를 당한 바 있다.
더블헤더나 월요일 경기는 투수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야수들의 부상 위험도 있어 쉽지 않다. 이번 주말 3연전에서 가장 큰 변수는 우천 취소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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