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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명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상대 선발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로 고전했다. 두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루친스키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7회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5-3으로 승부를 뒤집는 한 방이었다. 2타점을 더해 시즌 23타점으로 나지완과 팀 내 타점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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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지난달 타율 2할7푼으로 다소 부진했다. 타점은 12개밖에 되지 않았다. 자신의 꾀에 당했다. 최형우는 "시즌 초반 잘못 생각한 것이 있었다. 내 약점을 의식해 다른 쪽으로 해결해보려고 시도했다. 쉽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 의식 탓에 타격폼이 무너져 버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2주 전부터 다시 내 타격 스타일로 복귀했다. 그러자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12경기에서 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최형우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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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윌리엄스 감독은 "중심타선이 중요할 때 안타를 뽑아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타자들이 주자를 득점권까지 보내는 좋은 역할을 했다. 불펜들의 활약도 돋보였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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