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위대한 배태랑' 트롯맨들의 자존심 건 운동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배태랑 팀에게 도전장을 내민 얼태랑 팀이 담겼다.
얼태랑 팀은 얼굴이 크거나 잘생긴, 즉 '얼굴이 돋보이는' 멤버들로 구성됐다. 특히 봉중근은 "내가 원래 배태랑 후보였다. 근데 사랑하는 동생 호중이 인지도에 밀렸다"며 "그 한을 오늘 여기서 다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멤버로 거론됐다는 말에 김호중은 "라이벌인데"라며 견제했다. 노지훈은 "사실 '아이돌 육상 대회'인 줄 알고 왔다. 근데 이제 저도 아재가 됐다. 반전을 기대해달라"고 각오했다.
본격적인 대결 전 '트바로티' 김호중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김호중의 노래에 김용만은 "선수 구성에 비해 너무 장엄하다"고, 정형돈은 "유일하게 방송에서 제대로 나갈 부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선 멤버들은 몸무게를 재봤다. 멤버들의 몸무게 합은 지난 첫회보다 15kg이 빠진 583kg였다. 모두 3~4kg 씩 감량에 성공한 것. 다이어트 걱정이 무색한 결과였다.
60m 달리기 결승전에 올라온 노지훈은 "사실 이거를 이기는 게 어떤 의미가 있나"라며 "트로트 경연에서는 호중이에게 졌지만 여기서는 호중이를 이기겠다"라고 도발했다. 이에 김호중은 "저의 본업은 가수이기 때문에 굳이 달리기에서 승패를 겨룰 이유가 없다. 오늘 이렇게 좋은 날 트랙에서 뛴다는 것 자체로 하늘에 영광을 돌리겠다"고 답해 노지훈을 당황하게 했다. 60m 달리기 대결은 봉중근, 노지훈, 허경환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신발 멀리 던지기 대결에서도 김호중과 노지훈이 붙었다. 김호중은 신발 멀리 던지기엔 성공했으나 선을 밟아 파울을 당했다. 반면 노지훈의 슬리퍼는 낮고 멀리 날아갔다. 60m 달리기 대결에 이어 신발 멀리 던지기 대결도 노지훈이 승리했다.
하지만 김호중은 림보 대결에서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키가 큰 노지훈은 림보 대결에서 확실히 불리했고, 결국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김호중은 놀라운 유연성으로 허경환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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