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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은 다소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공격수 출신이지만 프로 입문 뒤 수비수로 전향했다. 하지만 원 소속팀이던 대구FC의 상황에 맞춰 공격수로 출전한 경험을 갖고 있다. 상무에 입대, 상주에 온 뒤에는 다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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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결심은 그라운드 위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김진혁은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홈경기에 출전했다. 수비 자원으로 선발 출격한 김진혁은 몸을 아끼지 않고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도 마다하지 않았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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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김진혁은 "지난 경기에서 우리가 포항 스틸러스에 대패를 했다. 우리가 준비했던 것을 다 하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해보자고 생각했다. 준비한 것을 다 해내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상주는 포항과의 6라운드 대결에서 2대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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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는 20일 열리는 성남FC와의 결전이다. 김진혁은 "팀에 신병이 새로 왔다. 선수만 40명이 넘는다. 선수들끼리 자주 미팅을 하면서 호흡을 맞춰 나가고 있다. 감독님께서도 우리의 의견을 많이 물어보신다. 우리 스스로 재미있는 경기를 하자고 말한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