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이 4연패 탈출에 대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화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에이스 서폴드의 역투를 앞세워 4대3,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최 대행은 "서폴드가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경기 초반 김태균의 선취점으로 리드할 수 있었고, 이성열 최재훈 노태형 등 타자들도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노수광도 공수주에서 활발한 플레이를 해줬다"면서 "불펜 투수들도 리드를 잘 지켜냈고, 1점차 승부에서 마무리투수 정우람이 뒷문을 완벽하게 막아줬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화는 NC 선발 '독수리 킬러' 이재학을 상대로 2015년 7월 3일 이후 무려 1814일 만에 패배를 안겼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