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조르크 도르트문트 단장(스포팅 디렉터)이 제이든 산초가 20일(한국시각) 라이프치히원정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경기 내내 벤치를 지키던 산초는 후반 33분에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했다.
산초의 선발 제외에 대해 분데스리가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 맨유 이적설이 파다하고, 이미 그의 머리는 올드트래포드를 향해 있어 더 이상 리그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이 불거졌다.
조르크 단장은 독일 매체 루어 나흐리흐텐(Ruhr Nachrichten)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가 그부분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은 거기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조르크 단장과 도르트문트 구단은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산초의 미래에 대해 여유가 있는 입장이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왜 산초가 선발로 나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지난 몇주간 부상자가 많아 다른 팀처럼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못했다"면서 "제이든은 너무 지쳐 있었고, 경기전 감독에게 90분을 뛸 에너지가 없다고 말했다더라.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이적과 관련한 의혹을 일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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