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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인생의 하프타임에서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닥뜨린 이들의 모습이 유쾌한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한다.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통해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이끈 송현욱 감독과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더하는 배우들의 만남은 새로운 차원의 '현실 밀착' 미스터리 탄생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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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족들의 아침 식사 준비로 분주한 안궁철(유준상 분)에게서 상위 1% 모범 남편의 포스가 느껴진다. 출근을 준비 중이던 남정해(송윤아 분)의 의상 단속에 나섰지만, 결국 아내에게 꼼짝도 못 하고 분노의 질주를 하는 안궁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조형우(김성오 분)가 그를 위로하는 듯하지만, 이내 자신의 신세 한탄으로 이어진다. 촬영장에서는 여배우의 갑질과 텃세에 시달리기 일쑤고, 한잔 두잔 늘어나는 술로 인해 남다른 포스의 연상 아내 강경자(김혜은 분)의 눈에는 불이 '활활' 타오른다. "한 번만 좀 봐주지. 나이 많다고 유세 떠나"라는 귀여운 투정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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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극 동아리 시절부터 20년째 우정을 다져온 절친 5인방과 만인의 '첫사랑' 백해숙(한다감 분)의 재회 역시 궁금증을 더한다.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불사조'를 외치는 다섯 친구의 모습 위로 "그럼에도 우리는 오늘을 산다"는 안궁철의 내레이션이 공감을 자극한다. 과연 이토록 짠내 나지만, 세상 유쾌한 다섯 '아재'들의 일상을 뒤흔든 사건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티저부터 반전", "달라진 분위기, 더욱 궁금해진다", "역시 알면 알수록 궁금한 드라마", "꽃중년 어벤져스의 탄생이 기다려진다", "약간의 빈틈 때문에 더 매력적인 것 같다", "다섯 배우들의 '찐친' 케미도 장난 아닐 듯"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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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