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 93)가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대중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전국노래자랑' 측은 현재 대책을 논의 중이다.
한양대병원 관계자는 26일 "송해가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입원했다. 호전 중이지만 완전한 치료를 위해 조금 더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송해는 고열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진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송해 측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닌 고열 감기일 뿐"이라며 "현재 격리 병동이 아닌 일반 병동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현역 최고령 방송인인 송해는 지난 1월에도 감기와 폐렴 증세로 입원, 건강을 되찾고 복귀한 바 있기에 대중들의 걱정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당시 송해를 대신해 이호섭, 임수민 KBS 아나운서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이번에도 '전국노래자랑' 측은 대체 진행자를 알아보고 있다. 지난주 무관중으로 녹화를 재개한 '전국노래자랑' 측은 "송해가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해 오는 27일 녹화에는 불참한다"며 "현재 대체 MC를 찾는 중이며 자세한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송인 송해는 1955년 코미디언으로 데뷔, 1980년부터 KBS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 중이다. 2016년 종로문화원은 60년 넘게 연예계 활동을 해온 '국민MC' 송해를 위해 송해가 거점으로 삼은 종로구에 '송해길'을 만들기도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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