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가 60경기 체제로 열린다. 올 시즌 규정도 새롭게 바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각) 2020시즌 적용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도 함께 공개했다.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섰던 내셔널리그도 올 시즌 지명타자 제대를 도입한다. 연장전에선 승부치기 룰이 적용된다. 국제대회에서 볼 수 있었던 모습이다. 10회부터는 9회 마지막 타자가 2루 주자로 시작한다. 무사 2루에서 승부치기가 시작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발표된 '최소 3타자 이상 승부' 규칙도 적용된다. 원 포인트 릴리프 등판 개념이 사라진다.
구단들은 메이저리그 개막에 앞서 최대 30명의 로스터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로스터는 최대 28명으로 줄어든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로스터가 28명에서 26명으로 축소된다. 9월 확대 로스터도 적용하지 않는다. 더블헤더 진행시에는 특별 엔트리를 활용할 수 있다. 원정 경기에선 예비 엔트리 3명을 활용할 수 있다. 최소 한 명은 포수로 채워야 한다. 부상자 명단의 경우 10일짜리와 45일짜리만 쓸 수 있다.
안전을 위한 세칙도 마련했다. 감독, 선수는 심판 등 관계자들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항의를 할 경우에도 최소 6피트(약 1m82) 이상의 거리를 둬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징계가 내려진다. 야구장 내에서 침을 뱉는 것도 금지된다. 투수는 손가락에 침을 바르는 대신 물기 있는 천을 사용 해야 한다.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 않을 때 수비수들도 주자와 거리를 둬야 한다. 경기 전 라인업 카드 교환도 사라진다. 대신 각 구단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라인업을 입력해 제출해야 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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