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화끈한 타격쇼를 펼치며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14대5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두산 타자들은 키움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1회 6점, 2회 4점을 뽑아내며 10-0의 리드를 만들어냈다. 이날 두산은 장단 19안타를 터뜨렸고, 특히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7회 쐐기 투런 홈런을 포함해 첫 5안타 경기로 활약했다.
선발 투수 이영하도 6이닝 7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첫승 이후 9경기만의 2승이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단독 3위가 되면서 2위 키움과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다시 좁혔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오늘 승리를 계기로 앞으로 좋은 모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타자들이 초반에 점수를 만들어 준 게 승리 요인이다. 허경민의 유격수 움직임도 좋았고, 오재원이 공수에서 잘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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