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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해 경찰야구단을 거쳐 올해 1군에 데뷔한 조병옥은 앞서 3경기에 등판했다. 특히 최근 2경기서 긴 이닝을 던진 게 인상적이었다. 지난달 17일 SK 와이번스전에 데뷔 첫 선발등판해서는 5⅓이닝 6안타 3실점, 이어 6월 26일 한화 이글스전서는 구원 등판해 5⅓이닝 5안타 1실점을 올리며 안정감을 보였다. 이미 이날 LG전 선발 준비를 하던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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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까지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1회말 1사후 오지환에게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내준 조병욱은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데 이어 로베르토 라모스 타석 때 2루로 뛰려던 오지환을 견제사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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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0타자 연속 범타로 막으며 호투하던 조병옥은 2-0으로 앞선 5회 4안타를 맞고 3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 라모스와 채은성을 연속 포크볼로 상대하다 우전안타, 좌중간 2루타를 각각 내주며 무사 2,3루에 몰린 뒤 정근우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얻어맞아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무사 2루서는 홍창기의 2루수 오른쪽 깊숙한 내야안타를 내준 뒤 2루주자 정근우가 3루를 돌아 홈으로 대시할 때 수비진이 이를 잡지 못해 2-3으로 전세가 뒤집어졌다. 정근우가 재치있는 슬라이딩으로 포수 허도환의 태그를 피해 세이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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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