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평행세계 두캐릭터, 양념과 후라이드 치킨 같은 관계"
배우 윤시윤이 6일 온라인 중계한 OCN 주말드라마 '트레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시윤은 작품을 선택한 것에 대해 "1, 2화가 매우 잘 짜여져있는 단막극 형식의 범죄수사물 느낌이었다"며 "알고보면 복사 붙여넣기처럼 또다른 세계로 연결되고 또 연결된다. 상당히 신선하고 재밌다. 어느 시점에서 보더라도 장르물이지만 쉽게 이해하면서 볼수 있다. 특이한 시나리오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행세계라 같은 세계관이 복사가 돼 있는 느낌이지만 또 다르다. 양념과 후라이드 치킨이 같이 있다고 보면 된다"고 농담했다.
전작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도 1인2역을 했던 윤시윤은 "연기력으로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인물 A,B을 정확하게 나눠서 교집합을 없애면서 설득하는 방법을 택했다"며 "항상 느끼지만 1인2역은 자기확신이 없어 두려움이 있는데 본인이 불안해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정말 평행세계가 있다면 다른 세계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윤시윤은 "사실 예전 신학과를 갈까 고민한적이 있다. 다른 세계에 내가 있다면 조그마한 개척교회 교육전도사를 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고 웃었다.
한편 11일 첫방송하는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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