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손 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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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박병호와 이정후의 홈런포를 앞세워 7대6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34승22패를 기록했다. 삼성전 3연패도 끊어냈다. 삼성은 30승26패가 됐다.
키움은 선발 자리가 구멍나면서 이날 '불펜 데이'로 경기를 운영했다. 선발 등판한 문성현은 3이닝 1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김태훈이 1이닝 4실점, 임규빈이 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박병호가 6회말 3점 홈런, 이정후가 7회말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김혜성이 2안타, 이지영이 3안타 등으로 힘을 보탰다. 서건창도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손 감독은 경기 후 "쉽게 포기할 수 있는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면서 "문성현이 선발로 나와 3이닝을 깔끔히 소화해줬고, 필승조도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정후가 최근 타격이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4번 타자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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