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4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본으로 돌아간 '허삼영 야구'였다.
삼성은 지난 14일 대구 KIA전에서 깔끔한 5대0 영봉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 허삼영 감독은 '뛰는 야구', '허슬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체력적인 면이 떨어진 부분도 연패의 원인이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초반부터 많이 달려왔다. 인정한다. 지금은 회복과 원점에서의 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어 "조만간 반전할 것이다. 업다운은 있었지만 타구와 송구의 질이 좋아지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허 감독은 "중요한 건 단순하고 기본기를 도와가야 하는 것이다. 기본기에서 누수가 있어 4연패를 당했다"며 "팀 컬러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부작용이 따를 수밖에 없다. 감독 한 명 바뀌었다고 팀 컬러가 바뀌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도전은 해봐야 한다. 시도도 하지 않는 건 직무유기다. 잘할 수 있는 것부터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타율 야구는 선수 구성이 됐을 때 할 수 있다. 지금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야구를 하고 있다"며 "내 가치관과 목표가 이제는 선수들과 일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발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지속성이 있다. 좋은 방향으로 흐르는 건 맞다"고 전했다.
허 감독의 말대로 선수들은 기본기 하나 하나에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1-0으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4회 말에는 기본적인 작전수행도 잘 이뤄졌다. 구자욱의 좌전안타, 타일러 살라디노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상황에서 허 감독은 이성곤에게 희생번트를 주문했다. 이성곤은 희생번트를 잘 대 주자를 한 베이스씩 진루시켰다. 이어 이원석은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2타점 적시타가 좋은 생산품이지만, 희생 플라이 득점도 박빙인 상황에서 얻어낼 수 있는 최고의 결과물이었다.
기본기는 집중력에서 나온다. 호수비도 삼성이 4연패를 끊을 수 있었던 동력이었다. 6회 초 중견수 박해민은 우중간을 가르는 KIA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타구를 펜스 앞에서 공중으로 솟구쳐 올라 잡아냈다. 후속 유민상의 타구는 구자욱이 호수비로 잡아냈다. 타구가 뻗는 듯하더니 뚝 떨어져 구자욱은 재빠르게 다이빙으로 공을 잡아냈다.
"반전할 것이다"는 '허파고' 허 감독의 말은 빈말이 아니었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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