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을 위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맞춰 기획했으며, 공공의료사업 및 의료취약계층 지원 중단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자가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한 물품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서울 서남권 의료취약계층 및 지역주민 100여명으로 2019년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 네트워크' 사업 대상자 중 건강관리에 위험요소가 있어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우선 선정했다.
먼저, 전화로 기본적인 건강 상담을 진행, 능동적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건강정보 제공과 함께 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어 손위생 키트 및 개인 위생물품, 교육자료, 근력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밴드 등 우편발송, 서울 서남병원 물리치료사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영상을 제작 후 제공했다.
2주에 한 번씩 건강관리에 관한 문자 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전화상담을 통한 사후관리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건강관리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남병원장 직무대행 장영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의료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여러 지원과 사업이 중단되어 매우 안타까웠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안전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감염병 예방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병원은 지난 1월 28일부터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지난 2월 20일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 의해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 선별진료소 2300여명 진료, 코로나19 입원환자 340여명이 의료진의 헌신으로 치료 후 퇴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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