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마운드가 불안한 순간 꼭 필요한 건 장타 한방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두방으로 중요한 경기를 잡았다.
1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대2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으로 맞선 경기.
삼성은 3-2 불안한 리드 속에 후반을 맞았다. 불펜 총력전.
삼성 불펜은 살짝 불안했다. 6회 김윤수가 무사 3루, 7회 최지광이 2사 1,2루 위기를 가까스로 막아냈다. 아슬아슬한 흐름. 롯데 벤치에는 이날 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주포 이대호가 대기하고 있었다.
반면, 롯데 불펜진은 단단해 보였다. 6회말 등판한 구승민이 탈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정리하고 들어갔다. 7회말 롯데는 필승조 박진형을 마운드에 올리며 승부수를 이어갔다.
하지만 삼성 타선에는 떠오르는 좌우 거포 이성곤(28) 이성규(27)가 있었다. 삼성 타선의 장타력을 책임질 'LSG 듀오'.
이날 5,6번에 나란히 배치된 두 선수, 벤치의 불안한 마음을 읽었던 걸까.
선두 이성곤이 박진형의 2구째 포크볼을 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4호 홈런이 결정적인 순간 터졌다. 이어 등장한 이성규는 1B2S에서 145㎞ 패스트볼을 결대로 밀어 우중월 담장을 살짝 넘겼다. 시즌 7호 홈런. 팽팽하던 승부 흐름을 가져온 결정적인 백투백 홈런이었다.
롯데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날린 이성곤은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롯데전에서만 결정적인 홈런이 벌써 3개째다.
이성규는 홈런 페이스가 가파르다. 전날 롯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막강 불펜진이 살짝 지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 터진 천금 같은 홈런. 경기 후 삼성 허삼영 감독은 "이성곤과 이성규가 굉장히 의미 있는 홈런을 친 점이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성곤 이성규는 확실한 거포가 없는 삼성 타선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좌우 유망주. 시즌 전체 흐름에 있어 중요한 순간, 클러치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업그레이드 했다.
고비 속 팀을 살리고, 자신들의 능력치도 한단계 끌어올린 멋진 활약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가"…최수영·정경호, 결혼설 무색하게 만든 '14년 마침표' -
황보라, 日 여행 중 바닥에 드러누워 떼쓰는 子에 진땀 "직원·손님에 사과" -
"소시 다음 결혼은 나" 효연, 정경호·수영 14년만 결별에 한달전 발언 재조명 -
'이병헌♥이민정' 子 준후, 여동생 서이 조련법 공개 "오빠가 제일 좋다고 시켜" -
'재혼' 서인영, ♥최지훈과 교회서 스몰웨딩 "첫 결혼 때 1억 꽃장식..필요 없더라" -
전원주, 고관절 수술 후 이사 고민..집값 21배 올랐는데 "아파트 보러 가보자" -
'장동건♥'고소영, 400억 자산가도 무서운 하와이 물가…"밥상만 차리다 귀국" -
성유리, 쌍둥이 출산 4년만 확 달라진 비주얼...원조 요정의 치명적 변신
- 1.'美 경악' 73년 만의 역사, 이정후 진짜 트레이드할래?…"6월까지 지켜보고"
- 2."기회 달라" KIA 퇴출 위기 외국인 간청 통했다, 왜 시간 더 줄까…"결정 쉽지 않네요"
- 3.키움은 '한달' 걸렸는데 → LG는 5일만에 초고속 완료? 염갈량 '신의한수' 될까…"리오스, 내일 1군 등록한다" [잠실포커스]
- 4.'충격 7억 소멸' 한화 16승 특급 한국행 가능성은…"와이스 큰 기대 걸었는데 처참해" 美 맹비난
- 5.롯데, 20초 만에 3실책 어이가 없네.. 두산 김민석 2땅 치고 홈까지 → 사직에 도대체 무슨 일이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