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주전포수 이재원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SK 박경완 감독대행이 복귀 타이밍을 곧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원은 개막 후 3번째 경기였던 5월 7일 한화 이글스전서 한화 선발 장시환의 공에 오른손 엄지를 맞아 골절상을 당한 이후 치료와 재활을 받았고, 지난 6월 20일 복귀해 주전 포수로 뛰었다. 하지만 1군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복귀 후 11경기서 타율 1할1푼1리(36타수 4안타), 2타점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고, 결국 타격감을 되찾기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 이재원의 뒤를 이어 이현석이 주전 포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재원은 2군에서 최근 꾸준히 경기에 나오며 타격감을 올리고 있다. 9경기에 나와 타율 2할7리(29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 고양전서 5타수 1안타. 21일 두산전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이다.
박 감독대행은 "어제 이재원이 2타수 1안타를 쳤다"면서 "타이밍이 조금씩 맞아간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했다.
박 감독대행은 이어 "조만간 결정할 생각이다"라면서 "이번주 내에 1군에 올릴 타이밍을 잡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현석이 나오는 동안 SK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양새다. 이현석은 전날인 21일 인천 롯데전서 5-7로 뒤진 8회말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려 팀의 8대7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박 감독대행이 이현석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꾸준히 기회를 주고 있어 이재원이 복귀하더라도 이현석과 경쟁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재원이 돌아와도 기대만큼의 타격, 수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현석에게 밀릴 수도 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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