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예슬에 이어 방송인 함소원이 악플에 사이다 대처로 응원을 받고 있다.
함소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캡처해 게재했다.
한 네티즌은 "아줌마 안 예뻐요"라며 함소원의 외모 악플을 남겼다. 이에 함소원은 "실물 보면 너무 놀라실텐데. 너무 예뻐서"라며 쿨하게 대처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진짭니다. 기절할 수도"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남다른 센스로 웃음을 안겼다.
함소원은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입상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하던 중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진화와 결혼했다.
함소원은 TV CHOSUN '아내의 맛'에 남편 진화, 시어머니와 함께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시작했다. 그럴수록 악플은 심해졌다. 함소원은 '아내의 맛'을 통해 '짠소원'의 모습부터 남편 진화와의 부부싸움, 고부간의 갈등 등 일상 모습을 솔직하게 담았다. 그러나 방송 직 후 함소원의 행동을 두고 악플이 쏟아졌다.
이에 함소원은 지난 3월 도 넘은 악성 댓글을 공개하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악플. 한때 안무가였던 님. 디엠(DM)그만 보내세요. 상처 안 받는 저도 가끔은 상처받습니다"며 악플을 공개했다.
한 네티즌은 "춤을 못 춘다"고 지적하고 "시어머니에게 잘해"라며 함소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심한 악플을 달았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정신 건강 상담'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오열하기도 했다. 당시 함소원은 "사람들이 요즘에 나보고 돈에 집착한다고 한다"며 어린 나이에 겪었던 가장으로서의 무게에 대한 과거사를 털어놨다. 그는 "'그렇게 안 살았으면 지금 이렇게 못 살았을텐데, 왜 사람들은 나 같은 상황을 안 겪어보고 그런 말을 할까' 싶다"면서 "내가 그 걸 빠져나오려고 얼마나 수많은 계획을 짜고 노력을 했는데 그 거에 대한 생각은 안 해주고 '너는 왜 그렇게까지밖에 못 하냐'고 말하니 요즘엔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 싶어서 힘들었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몸매에 악플을 남긴 악플러에 사이다 댓글로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지난 22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때 한 네티즌은 "절벽"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한예슬은 "아쉽네. 보여줄 수도 없고"라고 직접 댓글을 남기며 속 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한예슬부터 함소원까지 속시원한 악플 대처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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