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점자책 '손으로 읽는 아동권리'를 전국 시각장애특수학교와 일반학교(초·중·고)에 총 1853부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자책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교육부의 공동 협력으로 개발 및 배포됐으며,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아동권리 교육 점자책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아동권리를 알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비차별 원칙에 따라 이번 점자책을 제작했다.
올해 4월 발간됐는데 코로나19로 개학 시점이 늦춰지면서 2학기를 준비하는7월에 배포됐으며, 이번 2학기부터 전국 12개 시각장애특수학교를 비롯해 일반 학교(초·중·고)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학생들과 지도교사 등 1853명에게 제공돼 아동권리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아는 것은 아동권리 보호의 출발점이다. 아동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할 아동권리 교육에 차별과 제한은 있을 수 없다. 시각장애 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이 차별없이 아동권리를 교육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교육부와 함께 제작하게 됐다. 이번 '손으로 읽는 아동권리'가 교육 현장에서 더 많은 학생이 아동권리를 아는 데 소중한 길라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점자판 '손으로 읽는 아동권리'는 관련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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