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김준태 티셔츠'에 이어 동료들의 티셔츠를 제작했다.
'김준태 티셔츠'는 롯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스트레일리는 진지한 표정으로 일관하던 김준태를 위해 직접 '김준태 티셔츠'를 제작해 착용했다. 중계방송 화면에 김준태와 광고 문구 중 '분하다'라는 부분이 함께 잡힌 장면이 박힌 티셔츠였다. 이 티셔츠를 공식 발매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트레일리의 창작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최근 그는 개인적으로 3종류의 티셔츠를 추가로 제작했다. 담당 통역인 배우현씨와 동료 전준우, 딕슨 마차도의 티셔츠다. 전준우 티셔츠에는 검은색 바탕에 전준우가 배트 플립을 하는 장면이 박혀있다. 위에는 'KBO 최고 빠던'이라는 메시지가 박혀있다. 배트 플립으로 유명세를 탄 전준우의 모습. 마차도 티셔츠는 수비 사진 위에 '마차도한테 치지마'라고 적혀있다. 수비를 잘하는 마차도를 응원하기 위한 티셔츠다.
스트레일리는 29일 구단을 통해 "티셔츠를 제작한 별다른 이유는 없다. 그냥 재미로 만들었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전준우는 배트 플립이 멋있어서 그랬다. 마차도는 공을 다 잡아내서 아웃을 만들어 낸다. 실제로 더그아웃에선 마차도를 응원하기 위해서 '마차도에게 공을 치지마'라고 외치기도 한다. 그래서 선수들의 각 특성이 담긴 문구를 한글로 적었다. 추가로 제작할지는 기다려보면 알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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