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그래도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브리검은 30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 피칭 30구를 소화했다. 브리검은 올 시즌 개막 후 팔꿈치 통증을 두번 일으켰다. 첫번째 통증이 생겼을 당시 5월 27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48일간 재활 기간을 거친 브리검은 7월 14일 복귀했다. 하지만 2경기 등판을 마치고 다시 같은 부위에 통증이 생기면서 26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된 상태다.
다행히 현재는 통증이 없다. 브리검은 27일 주사 치료로 팔꿈치 통증의 원인이 된 염증을 제거했다. 주사 치료 이튿날인 28일 가볍게 캐치볼을 소화했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1군 선수단이 있는 잠실 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하며 상태를 점검했다. 키움 손 혁 감독은 "공을 던지고 나서 본인도 (상태가)괜찮다고 하고, 투수코치도 괜찮아보인다고 한다. 예정대로 8월 1일(대구 삼성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론 지난해부터 팔 상태에 대해 불안함이 컸던 브리검인만큼 현재 상태가 좋다고 해도 불안함이 계속되는 것은 사실이다. 손 혁 감독은 "공을 던진 다음날 상태가 더 중요하다. 일단 내일(31일) 아침에 일어나서 몸 상태를 다시 체크하겠다. 30개를 던지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몸 상태를 계속 체크하면서 등판 계획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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