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8월 들어 3연승 중인 롯데 자이언츠가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1회초 리드오프 정훈과 4번타자 이대호가 잇따라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훈은 SK 선발 박종훈의 3구 116㎞ 커브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정훈의 홈런은 선두타자 홈런으로는 통산 278호이자 시즌 6호, 정훈 개인으로선 2호다. 올시즌 정훈의 시즌 7번째 홈런포이기도 하다.
롯데는 이어 4번타자 이대호도 홈런을 때려내며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이대호는 박종훈의 초구 131㎞ 투심을 시원스럽게 통타, 라인드라이브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 비거리는 110m였다.
롯데는 '8월 대반격'을 예고해온 허문회 감독의 말대로 8월 들어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반면 6연패 중인 SK는 이날도 1회부터 선발이 흔들리며 난감한 처지에 빠졌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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