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팔꿈치 통증으로 투수 대신 타자로만 출장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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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는 올 시즌 투타 겸업에 재도전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쳐 스프링캠프부터 본격적인 실전을 준비한 오타니는 막상 시즌 개막 후 등판한 2경기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두번째 등판이었던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종료 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염좌 진단을 받았다. 재활을 한다고 해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결국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 등판은 포기하고 타자로만 나서면서 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쳐냈다. 2회초 첫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해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 없이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30타수 5안타).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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