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황당한 라인업 카드 실수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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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투수 교체로 혼란을 겪었다. 선발 투수 네이트 피어슨(5이닝 3실점)에 이어 6회말 제이콥 웨그스펙이 구원 등판했다. 그러나 마우드에서 몸만 풀다가 들어가야 했다. 라인업 카드에 이름이 없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웨그스펙은 출전이 불가능했다. 당초 웨그스펙은 메이저리그 명단이 30명에서 28명으로 줄면서 원정에 동행하는 택시 스쿼드에 포함됐다. 하지만 트렌트 손튼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오르면서 웨그스펙을 28인 명단에 추가했다.
그러나 코치진이 실제로 라인업 카드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앨런 포터 주심이 이를 파악하고 등판할 수 없음을 알렸다. 몸만 푼 웨그스펙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토론토는 대신 우완 투수 라파엘 도리스를 급하게 투입했다. 1이닝 무실점으로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토론토는 9회말 1사 후 닉 마카키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3대4로 패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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