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선수들이 준비를 잘한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는 최근 상승세다. 10경기에서 7승3패, 최근 4연승으로 흐름이 좋다. 어느새 8위에서 7위로 올라섰고, 6위 KT와도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5위까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분위기에 놓여있다.
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개막하고 3개월 뒤부터 몸의 변화가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었는데, 선수들이 그걸 인지하고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해왔다. 스스로 하고자하는 방향이나 팀의 방향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며 공을 돌렸다.
롯데는 6일 SK전까지 144경기 중 정확히 절반인 72경기를 소화했다.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떨어지게 하는 게 전반기 첫번째 목표였다. 지금까지 큰 부상 선수가 없다는데 마족한다. 나는 부상 선수가 없이 가야 성적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면서 "선수들과 프런트, 트레이너 전체가 잘 알고 따라줬다. 이제 반환점을 돌았고 앞으로는 무리할 때도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체력적인 면에서 세이브를 많이 시켜줬고, 투수 운용도 조심스러웠는데 장마 끝나고 난 뒤에 진짜 본격적으로 승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40경기 남았을 때는 완전 총력전을 할 것으로 계획을 잡아놨다"고 구상을 밝혔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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