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잼잼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9일 방송한 '슈돌' 342회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 편에서는 허니잼 부녀 희준 아빠와 잼잼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1년 2개월 동안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큰 행복을 선사했던 잼잼이의 굿바이 인사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잼잼이는 '잼잼이' 졸업을 선포하고 희율이라고 불러달라고 이야기했다. 24개월 아기일 때 처음 시청자와 만났던 잼잼이가 어느덧 37개월 어린이가 된 것. 이어 희율이는 '슈돌'에서 졸업하는 희준 아빠를 위해 소율 엄마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율 엄마와 희율이가 준비한 이벤트는 바로 치어리딩. 어릴 때부터 남다른 춤 DNA를 뽐냈던 희율이는 소율 엄마가 알려주는 치어리딩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며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 갔다. 이어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희준 아빠는 소율 엄마와 희율이의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딩 무대에 감동을 받았다.
희준 아빠도 준비한 게 있었다. 3년 전 결혼식 장에서 뱃속의 희율이와 같이 찍었던 웨딩 사진을 이번엔 진짜 세 가족이 같이 찍기로 한 것이다. 예복을 입고 신랑, 신부로 변신한 희준 아빠, 소율 엄마, 희율. 특히 꼬마 신부가 된 희율이의 깜찍함에 희준 아빠와 소율 엄마 모두 감탄했다.
옷까지 입은 김에 희준 아빠는 희율이와 함께 손을 잡고 걸으며 미래의 결혼식 예행연습을 했다. 희준 아빠가 느끼는 묘한 기분을 시청자들도 함께 느끼는 순간이었다. 이어 희준 아빠와 소율 엄마는 스무 살이 된 희율이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고, 소율 엄마는 눈물을 흘렸다.
희준 아빠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슈돌'과 함께 쌓아 온 추억을 정리한 달력을 소개했다. 수분크림 폭탄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예측불가 장꾸잼의 첫인사부터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갔던 애교잼이의 친화력 넘치는 순간들, 다친 아빠와 우는 엄마를 챙겨주는 효녀잼의 뭉클한 모습, 역대급 케미를 보여줬던 잼하오의 만남까지. 달력에는 잼잼이와 함께여서 행복했던 1년 2개월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달력 마지막 장은 다시 찍은 웨딩 사진으로 장식했다. 또한 수줍은 미소로 소개를 대신했던 24개월 잼잼이와 달리 37개월 희율이는 의젓하게 "다음에 또 만나요. 사랑해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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