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월화드라마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범형사'가 분당 최고 시청률 9.3%를 돌파, 새로운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12회가 전국 6.8%, 수도권 8.3%를 나타내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가운데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이 5년 전, 오종태(오정세)의 차량이 폐차됐다는 것과 폐차 직전 장진수 형사가 증거를 채취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대목은 시청률이 9.3%까지 치솟았다.
5년 전, 사건 발생 직후 자신의 차량을 폐차했던 오종태. 폐차장 직원은 "어떤 회사원 한분이 차를 몰고 와서 폐차를 맡기고 바로 그날, 형사가 찾아와서 그 차에서 증거채취를 해서 갔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강도창과 오지혁은 남국현(양현민) 형사가 차에서 증거를 찾은 후, 오종태에게 돈을 받고 사건을 은폐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런데 폐차장 직원은 "그즘에 뉴스를 봤는데 그분이 살해당했다고 나오더라구요"라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남국현과 장진수의 공모 가능성이 제기되며,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강도창은 끝까지 장진수가 '진짜 형사'라고 믿었고, 결국 증거품 보관소에서 그가 맡겨뒀던 증거를 찾아냈다. 폐차 대기 중인 오종태의 차와 번호판 등을 찍은 사진과 증거를 채집했던 면봉과 체모까지. 만약 죽은 윤지선과 오종태의 DNA가 확인된다면, 윤지선을 죽인 범인이 오종태란 사실, 그리고 박건호(이현욱) 살인 교사의 동기가 명확해질 수 있었다. 공범 조성대(조재룡)의 자백에도 '동기 부족'이란 이유로 오종태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바. 이번에야 말로 강도창과 오지혁은 오종태를 검거할 수 있을까. 남은 전개에 더 큰 기대감이 증폭되는 이유다.
'모범형사'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JTBC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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