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초반 눈부신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들에서 진행중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3회까지 1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포수 리스 맥과이어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완벽한 제구력으로 여유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탬파베이 선발 애런 슬레거스도 3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초반 0-0의 균형이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1회말을 12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마쳤다. 선두 마이크 브로소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85.9마일 몸쪽 커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류현진은 헌터 렌프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브랜든 라우를 투수 땅볼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에는 선두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우익선상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윌리 아다메스를 중견수 뜬공, 조이 웬들을 2루수 땅볼, 마누엘 마고를 81.4마일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투구수가 23개로 많았다. 선두 요시토모 쓰스고를 9구째 2루수 땅볼로 제압한 뒤 마이크 주니노는 풀카운트에서 몸쪽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톱타자 브로소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는 50개, 직구 구속은 최고 91.2마일을 찍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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