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해리 매과이어(맨유)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매과이어는 휴가 도중 폭행사건에 연루돼 체포됐다. 영국 언론은 '맨유 주장 매과이어가 그리스 미코노스섬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연루돼 체포됐다'며 '현지 검찰도 경찰관과 실랑이를 펼친 외국인 3명을 체포했다는 발표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맨유는 성명을 내고 "매과이어가 미코노스섬에서 벌어진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매과이어는 그리스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더는 이 사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리스 경찰 당국은 "구금된 1명은 경찰에게 사건 무마를 위해 금품을 제공하려고 했다. 이들에게 경찰관 폭행, 불복종, 신체 상해, 모욕, 뇌물 공여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고 발표했다. 매과이어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경찰 구금에서 풀려난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사태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현재 일정상 매과이어의 대표팀 발탁은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25일 아이슬란드와 덴마크와의 네이션스리그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매과이어가 잉글랜드의 핵심 수비수인만큼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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