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진행한다.
호신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사무직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올해 2000명 이상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 호신술' 오프라인 집합 교육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운영이 불확실한 상태였다. 이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교육 운영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교육으로 전환했다.
교육 내용은 ▲머리를 잡혔을 때 ▲멱살을 잡혔을 때 ▲어깨깃을 잡혔을 때 ▲흉기를 들고 다가올 때 등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으로 구성되며 의료진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폭력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 등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온라인 교육은 9월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진행하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인들도 호신술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천성모병원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안중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은 "의료진에 대한 폭력은 어떤 이유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 정부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인천성모병원 교직원을 위한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의료진의 안전한 자기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85개 진료실에 호신용 페퍼 스프레이를 비치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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