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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믿고 키운 이강인은 일찌감치 1군에 합류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팀 내 따돌림을 당하며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단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맨시티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20)가 "나와 이강인은 지난해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경질된 원흉으로 몰렸다. 구단주는 발렌시아 유스 출신 활용을 원했지만, 감독이 이를 따르지 않아 경질됐다는 이유다. 이강인은 매우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 구단의 애정이 필요하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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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지나간 자리. 이강인의 진가가 조금씩 발휘되는 모습이다. 이강인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가진 세 차례 연습경기에 모두 출격했다. 카스테욘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으로 16분 만에 교체 아웃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후 비야레알, 레반테와의 경기에 모두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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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9세 이강인이 처음으로 주장을 경험했다. 이강인은 공을 소유하며 몇 차례 슛을 시도했다. 지속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에 악몽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 역시 '19세 캡틴' 등장에 환호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세에 불과한 이강인이 처음으로 발렌시아의 주장 완장을 찼다. 흥미로운 일이다. 팀이 이강인에게 부여하는 역할은 최근 결정 중 가장 큰 베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의 때가 왔다. 그는 현재 비싼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발렌시아는 베팅을 해야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 이강인에게 기대를 거는 것에 찬성한다'고 의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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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