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리오넬 메시의 아버지이자 대리인인 호르헤 메시가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과 담판을 위해 스페인으로 이동했다고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가 2일 보도했다.
이번 미팅에서 리오넬 메시의 이적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최근 팩스를 통해 바르셀로나 구단에 당장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메시는 2021년 6월말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돼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하려면 바이아웃 7억유로 조항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메시 측은 그 바이아웃 조항은 이미 끝났다고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이 바이아웃 조항을 두고 법적 분쟁까지 벌어질 조짐이다.
결국 이번 메시 아버지와 바르토메우 회장 간의 미팅에선 이 바이아웃 조항에 대한 협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있다. 그는 최근 바르셀로나 동료들이 프리시즌 팀 훈련에 앞서 받았던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했다. 메시의 입장은 강경하다. 더이상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의 입장도 쉽게 물러설 것 같지 않다. 떠나더라도 공짜로 내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유럽 언론들은 메시의 새 둥지 1순위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꼽는다. 맨시티라면 메시의 고연봉과 이적료까지 부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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