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니 반 더 비크가 등번호 34번을 골랐다. 이유가 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일(한국시각) '판 더 비크는 아약스의 전 동료인 압델하크 애피 누리가 달았던 34번 셔츠를 골랐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판 더 비크와 누리는 아약스에서 함께 뛴 동료다. 하지만 이들이 호흡을 맞춘 것은 벌써 3년 전 얘기다. 누리는 2017년 7월 베르더 브레멘과의 친선경기에서 쓰러진 뒤 뇌 손상을 입었다. 기적적으로 눈을 떴지만, 이제 더 이상 축구를 할 수는 없다. 과거 아약스 또는 네덜란드에서 함께 뛰었던 누리의 동료들은 그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연대의 표시로 모두 '34번'을 달았다. 누리의 등번호. 네덜란드 출신 필립 샌들러가 맨시티 이적 시 34번을 요구한 이유다.
판 더 비크도 34번 유니폼 대열에 동참을 선언했다. 메트로는 '판 더 비크는 누리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맨유에 등번호 34번을 요구할 예정이다. 판 더 비크는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과 면담을 진행했다. 주급 11만 파운드로 맨유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판 더 비크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내 가족이 아팠을 때 누리가 많은 힘을 줬다. 나는 아직도 내 친구에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다. 그것은 나를 무력하고 화나게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가"…최수영·정경호, 결혼설 무색하게 만든 '14년 마침표' -
황보라, 日 여행 중 바닥에 드러누워 떼쓰는 子에 진땀 "직원·손님에 사과" -
"소시 다음 결혼은 나" 효연, 정경호·수영 14년만 결별에 한달전 발언 재조명 -
'이병헌♥이민정' 子 준후, 여동생 서이 조련법 공개 "오빠가 제일 좋다고 시켜" -
'재혼' 서인영, ♥최지훈과 교회서 스몰웨딩 "첫 결혼 때 1억 꽃장식..필요 없더라" -
전원주, 고관절 수술 후 이사 고민..집값 21배 올랐는데 "아파트 보러 가보자" -
'장동건♥'고소영, 400억 자산가도 무서운 하와이 물가…"밥상만 차리다 귀국" -
성유리, 쌍둥이 출산 4년만 확 달라진 비주얼...원조 요정의 치명적 변신
- 1.'美 경악' 73년 만의 역사, 이정후 진짜 트레이드할래?…"6월까지 지켜보고"
- 2."기회 달라" KIA 퇴출 위기 외국인 간청 통했다, 왜 시간 더 줄까…"결정 쉽지 않네요"
- 3.키움은 '한달' 걸렸는데 → LG는 5일만에 초고속 완료? 염갈량 '신의한수' 될까…"리오스, 내일 1군 등록한다" [잠실포커스]
- 4.'충격 7억 소멸' 한화 16승 특급 한국행 가능성은…"와이스 큰 기대 걸었는데 처참해" 美 맹비난
- 5.롯데, 20초 만에 3실책 어이가 없네.. 두산 김민석 2땅 치고 홈까지 → 사직에 도대체 무슨 일이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