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에이스의 호투에 팀도 덩달아 신이 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5안타를 내주고 삼진 8개를 빼앗는 눈부신 피칭으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수비 실책과 타선 침묵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흔들리지 않고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이에 토론토는 구단 공식 트위터에 '우리의 에이스가 우리에게 승리를 안겼다(Our ace dealt us a W)'는 글을 올리며 기쁨을 함께 했다.
또한 토론토는 '류현진, 이건 손댈 수 없지(Ryu can't touch this)'라는 문구를 류현진의 경기 장면을 담은 사진들과 함께 올리기도 했다. MC 해머가 1990년 발표해 히트시킨 'You can't touch this'를 패러디한 것이다. 류현진의 성(Ryu)을 해머의 노래 제목에 활용해 류현진의 공을 공략할 수 없다는 걸 강조했다.
토론토 구단은 요즘 류현진이 등판해 승리할 때마다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토론토는 올시즌 류현진이 등판한 8경기에서 6승2패의 호조를 보였다. 지난 겨울 4년 8000만달러의 거액을 주고 영입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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