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류현진은 이날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6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8개의 삼진을 빼앗으며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발휘, 팀의 2연패를 끊어낸 주인공이 됐다. 상대 선발 식스토 산체스(7이닝 6안타 2실점)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에이스 존재감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뒤에서 일어난 실수란 수비 실책과 공격에서 주자들의 어이없는 아웃을 말함이다. 류현진은 2회 선두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코리 디커슨을 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수 조나단 비야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1,2루의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토론토는 또한 1, 2, 4회 공격에서 출루한 주자들이 잇달아 주루사로 아웃되는 등 흐름이 매끄럽지 못했다.
Advertisement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오늘 그가 우리 에이스임을 보여줬다. 그게 바로 에이스가 할 일"이라면서 "뒤에서 실책이 나오고 안타가 되지 말아야 할 타구가 안타가 되는 등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는 대단한 공을 계속해서 던졌다(he kept making big pitch after big pitch). 매우 훌륭했다. 그가 에이스인 이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Advertisement